SW 개발 과정에는 수많은 테스트 절차가 있다. 회사마다 실시하는 종류는 다르겠지만 위키피디아에 기록된 것만 해도 무려 16가지나 된다. 요즘 읽고 있는 책에 테스트에 관한 흥미로운 견해가 있어 본문을 옮겨 본다. 테스트를 많이 할수록 품질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가 않다. 테스트하면 결함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코드 여기저기 숨어있는 결함을 테스트만으로 찾아내는 건 불가능하다. 아무리 열심히 테스트해도 상당수의 결함이 잡히지 않고 남아있을 것이고, 여기서부터 불편한 진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테스트에서 기존 결함 중 특정 비율(예를 들어 65%)만큼을 찾아낸다고 해 보자. 그러면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결함이 많아질수록 찾아내지 못한 결함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