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2

드림팀의 악몽 애자일로 뒤엎기

ⓒ한빛미디어 해외에서 출간되어 번역된 애자일 관련 서적은 읽기가 힘들다. 책을 읽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기업 문화나 개발 문화의 차이라기 보다는 국가 간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사고 방식과 행동 패턴이 다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수백 년간 체험하고 개인주의가 이미 일상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쓴 책에는 당연히 이러한 정서가 녹아 있다. 이를 우리 실정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다른 나라 개발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지 물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만의 편견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거은 평소 업무나 회의 때 보여주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국내 ICT 일선에 있는 작가들이 지은 책들과 비교해 보면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

Agile 201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