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
사람은 자신의 태도간에 혹은 
태도와 행동간에 일관되지 않거나 모순이 존재할 때 이러한 비일관성이나 모순을 불쾌하게 여겨 이것을 감소시키려고 한다. 이러한 모순을 줄이기 위해 사람은 태도나 행동을 바꾸려 시도하는데, 태도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지만 행동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으므로, 행동에 맞게 태도를 바꾸게 된다.
예)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에 대해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핀다. 이것은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이럴 때 사람은 담배를 끊던지 아니면 담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게 된다.
                                                                         - 레온 페스팅거 

최근에 읽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 (신승환, 위키북스)"에서 아침 스탠드업 미팅의 효과를 인지부조화 이론을 근거로 설명합니다.
스탠드업 미팅에서는 출근 후 개인당 약 2~3분 내로 각자 돌아가며 다음 이야기를 합니다.

1. 어제 한 일
2. 오늘 할 일
3. 이슈 사항
 
여기에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바로 내가 오늘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일을 지키기 위해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팀원은 자신이 한 말을 지키기 위해 '안되는 방향으로 행동을 옮긴다'고 합니다.
항상 긍정정적으로 생각합시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책장 정리를 하다 입사교육 수료식 때 지도 선배가 나눠줬던 A4지 한장에 적혀있는 좋은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명강사로 소문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세미나에서 그 강사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만원짜리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지요?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 번 들어 보십시오."
그러자 세미나에 참석한 그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나의 손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쳐들었던 10만원짜리 수표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강사의 그 행동에 놀라면서도 역시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좋아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10만원짜리 수표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구둣발로 밟으며 더렵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만원짜리 수표를 집어 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 지를 물었습니다.
또 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 때 강상는 힘찬 어조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아무리 10만원짜리 수표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 지라도 그 가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10만원짜리 수표는 항상 10만원짜리 수표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4반 여러분!
여러분도 현업에서 생활하다보면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성공의 기쁨도 있지만,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합니다.

허나 놀라운 사실은 여러분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러분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수표처럼 말입니다.

지도선배 남OO Drea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원문: 조성문의 실리콘밸리 이야기
새로운 플랫폼 위에 지어진 비즈니스, Airbnb
http://sungmooncho.com/2011/06/22/airbnb/

참 대단합니다. 아이디어를 끝까지 밀고 나가 결국 성공을 이루네요.

신고


  "리팩토링"(Martin Fowler저)에서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리팩토링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Willam Opdyke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리팩토링을 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다.
2. 리팩토링이 장기적으로 이익이라면, 왜 지금 당장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장기적으로 리팩토링의 이익을 챙길 그 프로젝트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3. 코드를 리팩토링하는 것은 오버헤드다. 여러분이 해야 하는 일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4. 리팩토링은 기존 프로그램을 망칠 수 있다.


  정말 정곡을 찔러 주네요. 회사 내에서 뭔가 코드 정리활동 같은 걸 하고자 하면 늘상 하는 핑계들입니다.

  이 책에서는 위 네 가지 핑계에 대한 해답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어디를 어떻게 리팩토링 해야 하는가?
  이 책과 여타 논문들에서 리팩토링을 템플릿 처럼 (이름까지 붙여가며)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리팩토링 템플릿이라는 것이 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깔끔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기술한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합니다. 각 리팩토링 예제를 무작정 따라하기 전에 왜 이런 리팩토링을 해야 하는 지 꼼꼼하게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2. 단기적인 이점을 달성하기 위한 리팩토링
  우리 회사에서 너무도 자주 접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만 끝나면 버리는 코드가 될 지도 모르고, 현재 프로젝트의 코드 베이스를 가져다 쓰게 될 다음 프로젝트에 투입될 지 말지도 모르는 데 뭐하러 노력을 들여가며 리팩토링을 하냐고 말들 합니다. 그러고는 쓰레기 같은 코드를 당연하다는 듯이 작성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일을 하면서 배우고 나아지고자 하는 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00보 양보해서 피쳐폰을 개발할 때야 플랫폼이 자주 바뀌어서 같은 코드베이스를 사용하는 모델 수가 적다고 해도, 안드로이드가 대세인 요즘에는 이런 자세를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단기적, 중기적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 이점: 테스트 중 공통으로 사용되는 부분에서 발견되는 에러는 단지 한 곳에서만 수정하면 된다. 그리고 코드 크기가 더 작아진다.
- 중기적 이점: 리팩토링 과정 중 추상화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파일 시스템(또는 클래스, 기능 등으로 이해해도 무방)을 추가하기가 쉬워졌다. 

3. 리팩토링의 오버헤드 줄이기
  아, 정말 리팩토링은 무의미한 오버로드 인가요? 아니면 너무도 많은 업무에 치여 자기 코드를 손 볼 여유도 없어져 버린 건가요? 자 요즘에는 리팩토링을 자동으로 해 주는 도구가 많이 존재합니다. 코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이런 툴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Eclipse를 쓰고 계신다면 Refactor 메뉴를 참고하세요.

4. 리팩토링을 안전하게
- 여러분의 코딩 능력을 믿어라
- 여러분이 놓친 에러들을 컴파일러가 발견할 것이라고 믿어라
- 여러분과 컴파일러가 놓친 에러를 테스트 스위트(test suite)가 발견할 것이라고 믿어라  (TDD는 필수입니다!)
- 여러분, 컴파일러, 테스트 스위트가 놓친 에러는 코드 검토(code review)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믿어라

  위 4가지 안전장치에서도 걸러지지 않는 에러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리팩토링을 하지 않을 건가요? 꼼꼼한 당신을 위해 추천하는 코딩습관이 더 있습니다. 리팩토링은 짝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리고 평소에 정적 분석 툴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이 장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제 경험상 이는 진실입니다.

프로그래머는 그들의 코드를 리팩토링하면 할수록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 Willam Opdyk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고부간의 갈등이 해소되었으면, 아니 그런 단어조차 없어져 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여기서 지칭하는 시어머니는 제가 주위에서 듣고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고정관념을 기반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을 겪게 됩니다.
어딜 가나 회사라는 조직에는 맘에 안 드는, 정확히는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 성격 유형 검사에서 말하는 서로 상극인 사람들이지요.

이처럼 상극인 사람들을 한 번 소개할까 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저도 사춘기 부하직원처럼 굴 때도 있었습니다.
또 지금 배우고 있는 일이 관리업무다 보니 내가 시어미니 같이 시시콜콜 물어봐야 할 때가 많아 미안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러지 않으면 제 상사가 또 나에게 질문을 퍼부어 대길래 할 수 없이 시어머니 짓을 합니다. 휴.. 먹고 사는 게 내 맘같지 않습니다.

시어머니 같은 상사

먼저 이런 상사의 특징은 처음 꺼내는 대화를 상대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자기와 같다고 가정하고 시작합니다.
처음엔 두서없이 업무 지시를 내립니다. 갑작스런 업무지시에 당황한 부하직원은 이해하지 못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면 시어미니 상사는 친절하게도 해당 업무를 A부터 Z까지 설명하고 상대가 제대로 이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은 말을 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말하는지, 말하면서 실수는 없는 지 갈무리 하는 것일 뿐입니다.
세부적이고도 시시콜콜한 정보는 잡음으로 들리는 부하직원은 주의력이 떨어지고 정작 들어야 할 핵심 설명을 놓쳐 버립니다.
더군다나 처음 해 보는 일이라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업무지시를 받은 부하직원은 떨어진 업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했지만, 지루하고도 짜증섞인 A to Z 설명을 다시 들어야 하기에 다시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일은 그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시어머니 상사는 속으로 한 마디 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줬으니 이제 알아서 잘 하겠지?"

두 번째 특징은 의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일이 진행되어야 보고할 거리도 생길 텐데 자꾸 작업 중에 진척상황을 물어봅니다.
SW 개발의 특성상 업무 중 인터럽트는 최악입니다. 인터럽트 걸리고 나서 다시 원래 작업으로 컨텍스트 스위칭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0분이라는 데, 일명 '관리'라는 명목하에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 댑니다.

현재 문제가 뭔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시어머니는 기필코 설명을 들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나마 설명을 들으며 이해라도 하면 다행입니다. 설명을 하다 보면 개발 지식이 있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하기 마련인데, 소위 '윗분'들에게는 5살짜리 조카에게 설명하듯 쉽고 차근차근하게 설명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누구나 알아 들을 수 있는 말로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당사자의 문제라고들 이야기 하지만, 부하직원은 왜 같은 개발자 출신이면서 자신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 의아해 합니다.
관리자가 되면서부터 현업에서 손을 놓아 버려서 감이 떨어진 듯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력으로는 그 놈의 '중요한' 이슈들이 너무도 많기에 금방 잊어버리고, 또 다시 물어보고 담당자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사춘기 부하 직원

보통 회사 입사후 3~4년차가 되면 이런 증상을 많이 보입니다. 경력은 어느 정도 쌓였고 회사 돌아가는 일도 알고 소위 통빡도 굴릴 줄 압니다. 맡은 업무도 자신있게 하며 성과를 냅니다.

하지만 주위에 시어머니같은 상사로부터 시달림을 3년 정도 당하다 보니 이젠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우..이놈의 회사를 때려쳐 버리던지 해야지..'
'일을 시키면 알아서 할텐데 왜 저렇게 난리를 쳐대지?'
이런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서 스트레스는 쌓여만 갑니다.

우리의 열정 많던 신입사원은 이렇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모든 업무에 벽을 치기 시작합니다.
자기와 다른 사람의 업무영역을 비자 없이는 들어오지 못하는 국경처럼 나누고, 선을 넘어온 요청을 다시 반사시킵니다.
팀내 동료가 업무량이 많아 허덕일 때도 자기 할 일 끝냈다고 모른체 합니다. Work & Life Balance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미 다른 업무가 들어오면 불쑥 화부터 치밀어 오르는 상태가 된 지라 주변을 돌아볼 여유 따윈 없어져 버린지 오래입니다.


사실 이 둘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정된 제품(SW)를 정해진 기간 내에 고객에게 납품한다.
하지만 목표를 실천하는 방법에는 입장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대화로 풀 수 있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는 이렇게 또 힘겹게 하루를 보냅니다.
 
요즘 애자일 서적을 많이 읽고 있는데 우리 정서에 너무 맞지 않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성공사례를 들고 있긴 하지만 똑 같이 따라했다간 왕따당하기 십상입니다. ㅎㅎ

칼퇴근 하면서 멋진 제품을 만들어 내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제가 나중에 팀장이 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 주제로 한 번 글을 정리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