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이야기 http://agile.egloos.com/4570504

내가 6년째 하고 있는 휴대폰 SW 개발 업무를 가지고 3가지 질문에 스스로 답해 봅니다.
정확히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답변입니다.

1. 좋아하는가?
네, 좋아합니다. 5학년때 학교 컴퓨터실에 있는 SPC3000(정확한 모델명은 기억나질 않네요;;)으로  베이직 프로그램을 만들던 때 부터 좋아했습니다. 대학 전공인 기계과에서 대학원을 전산쪽으로 바꾸었을 때도 이 질문은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2. 잘 하는가?
음... 답변하기 무지 어렵습니다.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주위에 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더더욱 많습니다.

3. 지속 가능한가?
피끓는 20대였을 땐 좋아하는 일만 쫓아다니며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결혼하고, 집사고 나중에 애들 키울 생각하니 좀 가슴이 시려오네요.
거기에 우리나라 대기업의 특성상 경력이 늘어날 수록 관리로 빠지게 되니 다음 휴가때 심각하게 진로 고민을 해 봐야 겠습니다. 
학교 후배이자 대학원/회사 동기인 누구는 회사 때려치고 벤처 회사 하나 꾸려가고 있는데.. 저만 제자리인 것 같은 생각도 들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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